요약하는 딸아쟁이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책 정보

제목: 아주 작은 반복의 힘(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저자: 로버트 마우어 | 장원철 옮김

출판사: 스몰빅라이프

출간일: 2016.03.02

페이지: 228

가격: 11,700원

구매 링크: https://coupa.ng/bkjE0A

 

들어가면서

   여러분은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어떻게 하나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로 변하고, 그 변화를 유지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번번이 실패하나요?

   오늘은 아주 작은 반복을 통해 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 합니다.


*이 글은 영상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사람들이 많이 쓰는 변화 전략: '혁신 전략'

   사람들은 변화를 원할 때 다음과 같은 '혁신 전략'을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다이어트 할 거니까 좋아하는 음식을 단번에 끊을 거야.

·내일부터 담배를 딱 끊고 금단 증상을 견뎌낼 거야.

·수줍음을 없애기 위해서 당장에 사교적인 모임에 가입해 버릴 거야.


   사람들은 오랫동안 위험이나 문제점을 모른 척 해 오다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면 이를 단번에 해결하려고 합니다. 

   혁신이란 아주 격렬한 변화의 과정입니다. 이상적인 경우에 혁신은 아주 짧은 시간에 극적인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혁신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전환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의 원친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혁신 전략'의 문제점: 쉽게 포기한다

   하지만 혁신 전략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혁신의 문제점은 단기간에 성공을 하더라도 처음의 열정이 식어 버리면 너무 쉽게 옛날 방식대로 돌아가 버린다는 점입니다. 

   혁신은 경사가 가파른 언덕을 향해 돌진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정상에 닿기도 전에 힘이 빠지고, 급하게 시작하는 만큼 빨리 포기하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혁신만을 유일한 변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나머지 좌절하고 맙니다.

   '나는 정말 변할 수 없는 건가?'


'혁신 전략'의 대안: '스몰 스텝small step 전략'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혁신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이 전략은 삶을 변화시키는 전혀 다른 전략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언덕을 올라가는 방법으로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어느샌가 정상에 도달하게 되는 방법이죠.

   변화를 위한 대안적인 전략의 이름은 '스몰 스텝small step 전략'입니다. 스몰 스텝은 급격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작지만 지속적인 향상'을 추구하죠. 

   크고 빠르게 변하려고 애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엔 다소 부끄러울 정도로 작고 사소한 변화를 시도하는 걸로 충분합니다. 매일 조금씩 바꿔 나가면 당장에 성과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국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건강상의 이유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싶다면 무턱대로 헬스장부터 끊는 게 아니라, 우선 하루에 1분씩 텔레비전 앞에서 걷는 것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물론 매일 60초 정도의 저강도 운동을 한다고 해서 건강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작방식은 극단적인 혁신전략보다 실패 가능성이 훨씬 낮고, 지속 가능성은 월등히 높습니다. 1분씩 걷는 게 익숙해지면 '하루에 1분씩 더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긍정적인 고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스몰 스텝 전략'이 성공하는 이유: 두려움 줄이고, 새 습관 형성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의 저자인 로버트 마우어는 심리학자로서 22년 동안 일하면서 수많은 고객들이 스몰 스텝 전략으로 그들의 삶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그의 고객들은 의식적인 노력 없이도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스몰 스텝 전략이 도전의 두려움을 줄여주고,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뇌는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아주 사소한 변화든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화든 두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뇌는 새로운 도전과 욕구가 일어날 때 두려움도 함께 일으키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우리가 위험에 맞닥뜨릴 때(맹수가 다가오거나 차가 돌진해오는 등) 뇌 속 편도체라는 조직은 신체가 즉각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경고를 보냅니다. 이때 이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이성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생각처럼 지금 당장에는 중요하지 않은 기능들은 중단되거나 느려집니다. 사자와 같은 위험이 다가오고 있는데 사자에 대해 고민하느라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방어 반응은 인류의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문제는 편도체의 경고 체계가 우리가 안락한 일상을 벗어나려고 할 때도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학교에 가거나, 새로운 만남을 가지려고 할 때 조차 편도체는 우리 몸에 경고를 보내고 우리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성공은 가로막히고 변화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두려움은 이성적 사고와 창의적인 생각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기능을 제한하거나 때로는 아예 정지시키고 말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클수록 두려움도 따라 커집니다. 큰 목표 앞에서는 두려움이 커지고, 대뇌피질의 기능이 저하되고, 그러면 성공할 확률이 낮아집니다.


큰 목표→두려움 직면→대뇌피질 기능 저하→실패


   이러한 뇌의 자동적 방어 체계를 우회하는 것이 바로 스몰 스텝 전략입니다. 아주 작은 걸음부터 내딛게 되면 대뇌피질은 여전히 제 기능을 다할 수 있게 됩니다. 대뇌는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실제로 새로운 신경망을 형성해 새로운 습관이 자리 잡히도록 도와줍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약해지고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작은 목표→두려움 우회→대뇌피질 기능 정상→성공


   아주 작은 목표를 달성하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뇌의 의무감을 만족시킬 수 있고, 변화에 따라오는 정신적인 고통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체의 경보체계를 작동시키지 않고 대뇌피질로 바로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신호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두려움은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일 때에도, 큰 야망을 품었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작고 사소한 변화로 시작하는 것은 두려움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우리 뇌에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지름길입니다. 


끝으로

   오늘은 스몰 스텝 이론을 전체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여러분을 두렵게 하는 커다란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것을 겁나지 않을 정도로 작게 쪼개본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할 수 있나요? 한 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스몰 스텝을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로버트 마우어의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의 1장 '두려움을 이겨 내는 작은 것들의 힘'의 내용을 참고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책을 구매하고 싶다면https://coupa.ng/bkjE0A

·책의 멋진 구절을 읽고 싶다면인스타그램

·책의 주요 부분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싶다면유튜브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