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는 딸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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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다' 와 '돼다' 비교

'되'와 '돼'는 거의 비슷한 소리로 발음됩니다. 

사실 국어에는 '돼다'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서술어에 나타나는 '돼'라는 음절은 모두 '되어'가 줄어든 것입니다.

공식적인 문서에서는 준말의 사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 '돼' 대신에 '되어'로 표기하는게 바람직합니다. 

반면에 일상적인 언어가 많이 쓰이는 문서에서는 '돼'로 표기된 것이 올바른지 보려면 '되어'로 바꾸었을 때 자연스러운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예시1) 방 세 개로
예시2) 기계가 못 쓰게 되다.
예시3) 일은 잘 가니?

예시1과 예시2에서는 '되' 대신 '되어'를 쓰면 문장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돼'를 쓰지 않습니다. 예시3은 '돼'를 '되어'로 바꾸면 '잘 되어 가니?'가 되니 문장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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